현장입니다_최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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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모사업’작성이 어려운 이유_최계명 (feat. 독박 담당자)현장입니다_최계명 2020. 5. 22. 16:11
필요하지만 가장 기피하고 싶은 건 아마 ‘공모사업’이 아닐까? 할 일은 많고 자원은 부족하니 그럴 수밖에 없다고 생각된다. 나 뿐 아니라 대부분의 사회복지사들은 공모사업 제출에 압박(?)을 받는다. 누구나 쓰기 싫고 부담스러운 그 이름 네 글자 ‘공! 모! 사! 업!’ 왜 어려울까? 왜 피하고 싶을까? 왜 어떻게 해서든 다른 사람에게 떠넘기고 싶을까? 1. 자원의 필요성에 대한 공감 결여 리더가 생각하는 필요성이 담당자에게 공감되지 않기 때문이다. 외적 동기부여(시키니까 해야지!)는 일어나지만 내적 동기부여(이건 진짜 필요해! 밤을 불태워서라도 써야겠어!)는 없다. 단지 ‘자원이 많으면 좋으니까’ 라는 자세는 밤을 태우는 것이 아니라 ‘나’를 태운진)다. 공모사업은 해산의 고통이다. 자료수집을 시작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