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20200627_나눔: 이기적인 원숭이와 이타적인 인간 by 최계명
    연대북스 2020. 7. 15. 23:08

     

    일시: 2020 6 27 (), 새벽을 깨우며 세상을 깨우는 새벽 6 30 ~ 아침 8 30

     

    방식온라인 화상채팅으로 완전 편하게 집에서...!

     

    참여: 8(80%참석)_열정계명, 도전태준든솔정선댄서현경어질현기여운민지토리선아,  함께누리,

     

     연대북스에서는 닉네임(별명+이름)으로 부른다높고 낮음 없이 모두가 수평적인 존중과 존경을 지향한다자칫 나이경력직책으로 우리가 지향하는 가치가 손상될까 염려되기 때문이다.

     

    순서

    1) 공지사항 전달

    2) 책 나눔 _ 보고, 깨닫고, 적용하고

    3) 인사이트 특강 (전성실 선생님)

    4) 질의응답

     

     

    책나눔) 책을 통해 무엇을 보고, 깨닫고, 적용하게 되었나요 ?

     

    어질현기: 책을 보면서 내가 이기적인 생각으로 생존만을 위해 업무를 하고 있는지 고민하게 되었다. 업무를 하면서 혼란스러운 부분들을 더 공부해야겠다고 깨달았다. 내가 가는 길에 방향성을 찾아주는 책이다.

     

    함께누리: 인간이 가진 이타성을 일관되게 이야기 하고 있다. 이타성이 사회적 활동을 통해 내재된다는 점에서 모금활동의 이타성과 같은 방향으로 진행됨을 확인하였다. 근 신뢰를 저해하는 일들이 계속 발생하면서 안타까운 마음이 들고, 내가 맡고 있는 업무의 책임에 대해서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된다. 인간의 양심에 대해서만 기대할 수 없게 되어서 사회제도에 대해서도 고민이 생겼다.

     

    댄스현경: 원숭이와 사람을 비교하는 것이 옳은 방법인지 의문을 품었지만 최대한 저자의 의도를 파악하며 책읽기를 마쳤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우리가 살아가기 위해서는 연대와 협력이 가장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그 맥락으로 이 책을 이해 하고자 한다.

     

    든솔정선: 잘 넘어가지 않는 책이다. 주제와 내용들을 보면서 포스트 코로나 이후의 다양한 컨텐츠를 기획하는데 좋은 영향을 주는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 책에 대해 한 주제, 한 주제 깊이 있게 토론하는 시간이 필요하다.

     

    여운민지: 인간과 원숭이를 비교하는게 흥미롭게 다가왔다. 결론적으로 인간에게는 원숭이와 다르게 이타적인 힘이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책에서 협력에 대해 언급하는데, 선한 마음으로 일하고 이타적인 마음으로 시작했으나 사람들에게 비춰지는 내 모습은 다를 수 있겠다 생각된다. 자기반성을 통해 이기적으로 살고 있는지, 이타적으로 살고 있는지 점검이 필요하다.

     

    토리선아: 아이들은 이타적인 상황의 학습을 통해 사람간의 상호작용을 배운다. 사회복지 현장에서의 사람간의 상호작용을 생각해보면서 우리의 모습들이 이기적이었는지 이타적이었는지 돌아보게 된다. 끝으로 친한 친구들과의 이해, 배려를 통한 상호작용이 곧 내가 살아가는 원동력이 아닐까 생각했다.

     

    열정계명: 인간이 원숭이보다 더 이타적이라고 평소에도 생각했기에 내용이 새롭진 않았다. 책 후반부에서 이타적인 것은 경험에서 나온다는 연구결과를 보면서 후원담당을 하고 있는 나로서는 후원자들의 기부경험이 또 다른 기부를 하게 하는 데에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되어 하반기에 기존 후원자를 중심으로 증액캠패인을 기획해보고자 한다.

     

    인사이트 특강_전성실 선생님

     

    책의 저자 마이클 토마셀로는 이기적인 원숭이(침팬지)와 이타적인 인간을 비교하면서 협력의 근거를 찾는다. 사람들의 협력, 배려, 나눔은 이타적인 것 뿐 아니라 이기적인 부분의 요인도 일정부분 포함될 수 있다.

     

    나눔교육 초창기 시절 나누면 좋은 것이라는 방향성으로 진행하였으나 나눔을 공부할수록 자기존중감과 자기중심이 바로 서야 좋은 나눔을 할 수 있다는 것을 확인 하였다. 나눔의 시작은 나를 위한 것으로 시작해서 이웃 사회로 확대 되어야 한다.

     

    [생각의 기원_마이클 토마셀로]에서는 다음과 같이 3단계를 이야기 한다.

    1단계 개인지향성: 협력의 목적은 나를 위한 것이다. 내 목적이 가장 크다.

    2단계 공동지향성: 나와 너의 협력이 중요하다.

    3단계 집단지향성: 사회를 위한 협력, 우리 사회를 유지하는 하나의 공동의 선이라고 생각한다.

     

    흡혈박쥐 실험

    2마리의 박쥐가 매달려 있는데 A박쥐가 아프면 흡혈하기 위해 밖을 못나가니까 B박쥐가 흡혈을 해서 피를 나눠주기도 한다. 연구결과 같이 매달려 있는 기간이 일주일밖에 안되면 피를 나눠주지 않는다. 그러나 같이 매달려 있는 기간이 일주일이 넘으면 반드시 피를 나눠준다. 2단계 공동지향성을 보여주는 예이다.

     

    어떤 사람들은 내가 도움을 줬구나.”, “좋은 일을 했구나.” 하는 위안을 받기 위해 기부하기도 한다. 이것이 이기적인 마음으로 시작해서 이타적인 상황을 만들어 내는 것이라 생각된다. 이기적인 마음은 자존감을 회복하기도 한다. 예를 들어 자신이 혼자 사는 것이 외로워서 봉사를 시작하신 독거어르신의 경우이다.

     

    본인이 제대로 서있다면, 남들의 이기적인 면도 인정이 된다. 충돌과정에서 어떻게 내가 조정해나가는가를 협력으로 본다. 사람은 혼자 살수 없는 존재이기에 나는 혼자살 수 없는 존재구나.’라는 성찰의 과정에서 깨달음을 얻게된다. 성찰을 통해 이를 동의한 사람들이 만나면 서로 협력하며 살아갈 수 있다.

     

    자존감의 최종목적은 내적기준과 외적기준이 일치하는 자아통합이다. ‘자아통합은 내적인 기준을 가지고 외적으로 똑같이 표현하는 것이다.

     

    소감나눔

     

    여운민지: 기부자를 정확하게 파악하는게 중요하다고 생각된다. 기부자의 이기적인면이 절대 나쁘지 않다는 것을 느끼는 계기가 되었다.

     

    든솔정선: 생각이 많이 복잡했지만, 정리가 되는 것 같은 느낌을 받았다. 사람을 이해하기 위해 이기적인 것과 이타적인 것에 대해 흑백프레임이 아닌 사람마다 다를 수 있겠다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그러면서 회원들을 생각하게 되었다. 회원들과 어떻게 함께 할수 있는 공간을 만들 수 있을지 고민하게 된다. 큰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어질현기: 기본으로 돌아가라! 나를 돌아보지 않았던 것을 보게 되었다. 그래서 내 자신을 돌아보기 위한 실천을 할 생각이다.

     

    함께누리: 생각이 많을 것 같은 날이다. 강의 들으면서 나에 대한 성찰이 먼저라고 생각했다. 일하면서 이런저런 생각이 많았는데 그것의 출발이 나에 대한 성찰의 부족을 느껴졌다.

     

    도전태준: 소감을 이야기하기가 쉽지 않다. 른 사람을 위해 무언가를 위해 개발하는 것이 행복하다.

     

    토리선아: 강의를 통해 발상의 전환을 할 수 있도록 잘 정리 해주셔서 감사했다. 책을 읽을 때 너무 내 중심적으로 읽진 않았는지 돌아보게 되었다.

     


    * 연대북스는 공유복지플랫폼에서 지원받아 진행하고 있습니다.

     

    댓글

Designed by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