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20200725_모금: 모금가노트 by 최계명
    연대북스 2020. 8. 5. 11:40

     

    참여: 9(90%참석)_댄스현경, 도전태준든솔정선열정계명어질현기여운민지토리선아,  함께누리, 하이예나

     

     연대북스에서는 닉네임(별명+이름)으로 부른다높고 낮음 없이 모두가 수평적인 존중과 존경을 지향한다자칫 나이경력직책으로 우리의 이 지향적 가치가 손상될까 염려되기 때문이다.

     

    순서

    1) 공지사항 전달

    2) 책 나눔 _ 보고, 깨닫고, 적용하고, 공유하고

    3) 인사이트 특강 (정현경 컨설턴트_비영리컨설팅 웰펌)

    4) 질의응답

     

    책나눔) 책을 통해 무엇을 보고, 깨닫고, 적용하게 되었나요 ?

     

    열정계명: 모금가노트모금활성화를 위한 조직력 향상에서 가장 중요하게 강조하는 것은 목표와 목적에 대한 공유와 합의이다. 지난 활동을 돌이켜 보면 내부의 조직구성원과 기부자에게 일방적으로 전달만 한 것 같다는 반성을 해 본다. 또한 기부자와 지속적으로 소통할 수 있는 채널을 구축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생각을 갖게 되었다. 우리가 열심히 메시지를 보낸다고 생각했는데 기부자가 잘 받았는지 확인 하지 못한 것을 깨닫게 되었다.

     

    든솔정선 : 저자와 함께 모금가노트클라우드 펀딩을 준비하면서 이 책을 여러번 보았다. 모금가노트가 독자에게 전달하고 싶은 것은 모금은 소통이다라는 것이다. 그동안 내가 어떤 마음으로 기부자를 대했는지 생각해보게 되었고 모금은 혼자 하는 것이 아니라 조직 전체가 한 방향으로 전진하는 것이며, 리더의 방향성이 매우 중요하다는 생각을 갖게 되었다. 또한 모금에 있어서 기부자 예우 정책이 중요한데 이때 기부자의 알 권리가 기반이 된 투명성과 신뢰성에 대한 구축을 고민해야 한다. 해외지원사업을 했을 때, 한 분이 자녀이름으로 해당 지역에 우물, 책상, 의자를 기부해 주셨다. 잘 만들지는 못하였지만 현장의 모습과 수혜 대상 아동의 모습을 담은 영상을 보내 드렸는데 기부자가 매우 감동했다. 그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기부를 해주셨다. 현장의 이야기, 기부 이후의 변화에 대해 보고 드리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체감한 사례이다.

     

    어질현기 : 모금가노트는 모금사업의 길라잡이이자, 참고서이다. 특히 해지기부자에 대한 예우를 알게 해 주었다. 기부가 중단되었으나 언제고 다시 기부를 하실 수 있는 관계가 될 수 있도록 정기적이고 지속적인 소통이 필요하다는 것을 깨달았다. 현실적으로 기관에서는 대부분 기부자들이 직원의 지인이다 보니 재기부 요청이 매우 어렵다. 절기문자와 기념일 문자 발송을 통해 관계를 누적하려고 노력한다. 처음 모금이라는 단어가 불편하고 거리감이 있었으나 모금활동을 할수록 친숙해지는 느낌이다.

     

    토리선아 : 모금가노트친절하게 설명을 해주는 언니와 같은 책이다. 우리 기관은 모금사업을 하지 않지만 간혹 기부자들이 물품을 후원해 주신다. 모금사업과 관련된 최소한의 관리업무에 대한 현장의 사례와 조언이 많은 책이다. 그리고 이 책을 통해 모금은 정보력과 실천력이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모금은 돈을 모으는 것이 아니라 지역사회에서 사람을 얻어가는 과정이라는 것을 알게 해 준 책이다.

     

    함께누리 : 모금기획은 지원사업과 지원경비에 대한 것이 아니라 사업을 통해 이루어야 하는 목적이 기반 되어야 한다는 것을 알게 해 주었다. 또한 모금은 조직의 협업이 필요한 분야임을 다시 느끼게 되었다. 더불어 개인적으로 부족한 부분을 되돌아보는 시간이었고 우리 조직이 앞으로 보완해야 할 것들을 고민하는 시간이 되었다.

     

    하이예나 : 모금은 []을 모으는 [과정]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 과정을 의미 있게 만들기 위해서는 모금에 대한 가치 있어야 한다는 깨달음을 얻었다. 기관차원에서도 모금사업은 전체사업이라는 마인드가 필요하다고 느꼈다. 늘 머리로는 알겠는데 실제 현장에서는 실천 할 수 없었다. 그래서 후원담당자에게 미안해지기도 한다. 책을 읽으면서 그 이유를 알 수 있었다. 바로 모금사업에 대한 합의 과정이 없었다는 것이다. 과정 자체가 쉽지 않은 구조이기도 하다. 그렇기 때문에 기부자에게 무엇을 이야기 하려고 하는지에 대한 명확성이 부족했던 것 같다. 당연히 기부자는 매력을 느낄 수 없을 것이다. 모금 활성화를 위해 조직 내 소통과 합의가 매우 중요하다는 생각을 하면서 이전의 활동을 다시 돌아보는 시간이었다.

     

    도전태준 : 모금가노트전체를 물처럼 흡수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였다. 특히 39쪽에 다양한 모금방식이 예시되어 있는데 나열된 방법들 중에 실천한 것과 앞으로 응용할 수 있는 것들을 모색해 보는 시간이 되었다. 우리 기관은 사회복지실습과정중 [모금활동]이 있는데, 실습생들에게 모금을 위한 동기부여 교육을 어떤 방식으로 해야 할지 고민을 많이 하고 있다. 모금은 ‘왜’에 대한 이유가 매우 중요하다. 초기에는 일방적으로 이해시키려고만 하였는데 그보다는 자신의 삶에서 경험한 혹은 공감되는 상황들과 사례에 대한 질문을 통해서 찾아내게 하는 방법이 가장 효과적이다. 우리 기관이 아니더라도 자신이 하고 싶은 목적과 해당 기관을 발굴하고 모금활동을 하게 하도록 독려한다.

     

    여운민지 : 모금담당자는 조직 안으로도, 밖으로도 공감을 이끌어야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일정부분 같은 정보와 약속을 가지고 기부자 응대를 해야 한다. 최근에 다른 부서 담당자가 기부상담 전화를 받았는데 기관 상황 등에 대한 핑계를 들어 거절하는 모습을 보았다. 사실 합의되거나 결정된 것이 아니었음에도 불구하고 자의적인 해석으로 거절한 것이다. 후속조치로 기부자 응대에 대해 통일된 정보와 약속을 마련하고 난후 후원사업 실적은 증가했다. 따라서 모금활동은 공감도 중요하고 공감에 대한 이유와 내용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약속하는 과정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인사이트 특강) 정현경 컨설턴트 기부자님 환영합니다.”

     

    [웰컴세레머니]는 기부를 약정한(혹은 첫 기부금 입금시) 기부자에게 표현하는 [기부자 관계예우정책]중 하나이다. 환영인사, 기부자 맞이하기, 기부자 환영하기 등과 같은 용어로 사용되기도 한다. 기관에 따라 기부자 대상별로 다양한 방식과 표현으로 실행하며, ‘웰컴키트가 제공되기도 한다.

     

    [기부자 환영]이 필요한 이유는 다음과 같다.

    - 기관 차원의 공식적인 감사

    - 기관정보와 목적사업에 대한 정보 제공(명확한)

    - 기부내용의 명시적 확인

    - 기부자로서의 인식

    - 소통과 관계에 대한 기대와 예측 제공

    - 투명성과 신뢰에 대한 첫 실천

     

    [내용]

    - 감사와 환영의 인사

    - 기관의 가치와 역할 알리기 (우리가 왜 이 일을 하는지)

    - 기관의 목적 사업 소개하기

    - 기부사용처(기부 이후의 약속 혹은 변화)

    - 기부약정내용(기부기간, 기부내용 등)

    - 공식적 소통창구 및 정보이용 안내

    - 소통방식 안내 (문자, 메일, 전화 등 최소 2개 이상의 방식 구성)

     

    * 연대북스는 공유복지플랫폼에서 지원받아 진행하고 있습니다.

    댓글

Designed by Tistory.